오타니 쇼헤이(3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마침내 22타수 무안타의 악몽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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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퀸즈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오타니는 좌완 호세 퀸타나를 상대한 후 아웃사이드 싱커를 골라낸 후 시속 90.8마일의 싱커를 두 번째로 몸쪽으로 날아가 좌중간 펜스를 크게 들이받았습니다. 시속 117.8마일(189.6km)로 422피트(129미터)를 날아간 대형 아치였습니다.

오타니의 통산 세 번째 홈런이자 올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한 리드오프 홈런이었습니다. 오타니는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22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해 주자가 전혀 없을 때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반면 오타니는 주자가 있을 때 타율 0.778(9타수 7안타)의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를 믿고 리드오프 자리를 지켰습니다. 오타니는 9경기 만에 리드오프 홈런으로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이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3회초 볼넷, 4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후에도 득점을 이어가며 100%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바카라사이트

이날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토미 에드먼(스트라이커),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맥스 먼시(1루수), 윌 스미스(캡터), 앤디 파그스(중견수), 크리스 테일러(2루수)로 구성됐다. 선발 투수는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였습니다.

이에 맞서는 뉴욕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르(스트라이커), 마크 비엔토스(3루수), 피트 알론소(1루수), 브랜든 님모(좌익수), 스탈링 마르테(우익수), J.D. 마르티네즈(지명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2루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가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선발 라인업은 좌완 호세 퀸타나입니다.